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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안전관리계획서, 언제 누가 만드나

안전관리계획서는 「건설기술 진흥법」에 따라 만드는 서류입니다. 산업안전보건법의 유해위험방지계획서와 이름이 비슷해 자주 섞이는데, 근거 법도 제출처도 다릅니다. 대상 공사인데 모르고 있으면 착공이 막힙니다.

두 가지 계획서를 구분합니다

구분안전관리계획서유해위험방지계획서
근거건설기술 진흥법산업안전보건법
소관국토교통부고용노동부
제출발주청·인허가기관 → 검토안전보건공단
관점구조물과 공정의 안전근로자 재해 예방

두 가지 모두 대상인 공사도 있습니다. 하나를 냈다고 다른 하나가 면제되지 않습니다.

이름은 비슷하지만 다른 서류입니다
두 가지 모두 대상인 공사도 있습니다.

어떤 공사가 대상인가

세부 기준은 시행령에 있지만, 대체로 다음과 같은 공사가 해당합니다.

  • 일정 규모 이상의 지하 굴착이 있는 공사
  • 폭발물 사용이 있어 주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공사
  • 10층 이상 건축물의 건축·리모델링·해체
  • 교량·터널·댐 등 구조물 규모가 기준을 넘는 공사
  • 타워크레인, 항타기, 리프트 등 지정된 건설기계를 쓰는 공사
  • 발주자나 인허가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공사

애매하면 인허가기관에 미리 확인하는 편이 낫습니다. 대상인데 안 내면 착공이 막힙니다.

언제 내나

핵심은 착공 전입니다. 시공자가 작성해서 발주청이나 인허가기관에 제출하고, 검토를 받은 뒤에 공사를 시작합니다.

  • 제출 → 검토 → 보완 → 승인 흐름이라 보완에 걸리는 시간을 봐야 합니다. 한 번에 통과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 착공일에 맞춰 촉박하게 제출하면 착공이 밀립니다. 여유를 두고 시작하세요.
  • 공사 내용이 크게 바뀌면 변경 계획서를 내야 합니다.
착공 전에 끝나야 합니다

무엇이 들어가나

총괄 계획과 공종별 세부 계획으로 나뉩니다. 분량이 많아 보이지만 구조는 단순합니다.

  • 공사 개요와 현장 조건 — 주변 환경, 지장물, 교통
  • 안전관리 조직 — 누가 무엇을 맡는지
  • 공정별 위험요인과 대책 — 이 부분이 실질입니다
  • 안전점검 계획 — 시기와 방법
  • 비상시 조치 계획 — 연락 체계, 대피
  • 공종별 세부 계획 — 가설, 굴착, 구조물, 해체 등 해당 공종만

실무에서 걸리는 것

  • 남의 현장 계획서를 그대로 씁니다. 현장 조건이 다른데 내용이 같으면 검토에서 바로 지적됩니다. 특히 주변 현황과 지장물은 그 현장 것이어야 합니다.
  • 도면과 안 맞습니다. 계획서의 가설 구조 치수가 도면과 다르면 보완 대상입니다.
  • 구조 검토가 빠졌습니다. 흙막이나 동바리처럼 구조 검토가 필요한 항목은 계산서가 있어야 합니다.
  • 공종이 빠졌습니다. 실제로 할 공종인데 세부 계획이 없으면 그 공종을 못 합니다.

작성 비용은 어디서 나오나

안전관리계획 수립 비용은 「건설기술 진흥법」상 안전관리비에 계상합니다. 산업안전보건관리비와는 다른 돈입니다. 원가계산서에 별도 비목으로 잡혀 있는지 확인하세요.

  • 안전관리비에는 계획서 작성비 외에 안전점검 비용도 들어갑니다.
  • 외부에 맡겨 작성했다면 용역 계약과 세금계산서를 증빙으로 남깁니다.
  • 정산 대상인 경우가 많으니 지출 증빙을 모아 두세요.
안전관리계획서는 착공 일정과 직접 묶여 있는 서류입니다. 계약하고 나서 만들기 시작하면 이미 늦습니다. 낙찰 소식을 들은 시점에 대상 여부부터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착공이 밀리지 않습니다.

안전점검은 계획서대로 합니다

계획서를 내고 끝이 아닙니다. 그 안에 적은 점검을 실제로 하고 결과를 남겨야 합니다. 점검 결과는 준공 서류에도 들어갑니다.

  • 자체안전점검은 공사 기간 중 정해진 주기로 시공자가 합니다.
  • 정기안전점검은 계획서에 적은 시기에 외부 기관이 합니다. 공종이 바뀌는 시점에 맞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은 조치 결과까지 기록으로 남깁니다.

제출 전에 한 번 보는 목록

  • 현장 주변 현황이 이 현장의 것인가 — 사진과 지도를 최신으로
  • 공정표와 계획서의 공종 순서가 같은가
  • 구조 검토가 필요한 공종에 계산서가 붙어 있는가
  • 가설 구조 치수가 도면과 같은가
  • 비상 연락망의 전화번호가 살아 있는가

마지막 항목이 의외로 자주 지적됩니다. 앞 현장 것을 그대로 복사하면 없어진 번호가 남아 있습니다.